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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타르크 영웅전] 누마 폼필리우스
로마의 두번째 왕 로물루스 사후 로마 건국 37년이 되던 해에 로물루스가 갑자기 염소 늪에서 사라지자, 로마는 새로운 왕을 세우기 위한 파벌 싸움이 벌어졌다. 귀족, 평민들은 자신에게 유리한 왕을 세우려고 노력했고, 로마 원주민과 사비니 족 사이에서도 갈등이 이어졌다. 이렇게 서로 다른 주장을 통해 많은 분열이 일어났다. 결국, 150명의 원로원 의원들이 교대로 왕의 업무를 수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런 정부의 형태를 인테르레그눔이라고 불렀다. 하지만 이 체제에 대해서도 의심이 이어졌고, 결국 두 종족은 각자 상대방의 사람들 중에서 왕을 뽑기로 결심한다. 이 때 사비니 족은 로마인들에게 우선권을 주었다. 로마 사람들은 사비니 족이 뽑은 로마 사람보다, 자신들이 사비니 족 중에서 왕을 선택하는 것이 더 ..
2020.09.06 -
[플루타르크 영웅전] 리쿠르고스
스파르타의 정치가 리쿠르고스 헤라클레스의 11대손 리쿠르고스는 스파르타의 왕족이다. 형이 죽은 후, 에우노모스의 두번째 부인의 자식인 르쿠르고스에게 왕위 계승권이 넘어왔다. 얼마 동안 통치한 뒤 형수인 왕비가 임신중인 것을 알자, 사내아이가 태어나면 왕위를 물려주고 자신은 섭정을 하겠다고 한다. 이 때 왕비는 자신과 결혼해 왕과 왕비의 자리에 오르자고 제안한다. 리쿠르고스는 그 자리에서 거절하지 않고, 아이가 태어나자 받아 안고 사람들에게 "스파르타여, 그대들의 왕이 탄생했다"라고 선포한다. 왕좌에 앉게 된 아이의 이름은 카릴라우스다. 태후의 친척들은 리쿠르고스를 못마땅했는데, 불행을 염려해 그는 외국으로 여행을 간다. 그는 크레타, 이오니아, 이집트, 스페인, 아프리카 및 인도에 가며 다양한 문화를 체..
2020.09.02 -
[플루타르크 영웅전] 로물루스
로마 건국왕 로물루스 로물루스와 레무스의 어린시절 왕의 혈통인 누미토르와 아물리우스 형제는 각각 왕위와 재산을 얻는다. 하지만 재산을 바탕으로 왕국을 차지하게된 아물리우스는 왕국을 차지하게 되었다. 또한 누미토르의 딸이 아들을 낳아 왕위를 탈환할까 두려워 그녀를 베스타 여신의 사제로 만든다. 하지만 실비아라고 불리는 이 여자는 아기를 갖게 되는데, 신화에서는 군신 마르스와의 아이라고 한다. 여하튼 아물리우스는 이 쌍둥이 아기를 갖다버리라고 한다. 이 아이들은 광주리를 통해 강에서 떠내려가다가 무화과 나무가 있는 곳에 걸린다. 그리고 늑대, 딱다구리 등 동물들이 도와줘 아이들이 자란다. 다음에는 파우스툴루스라는 신하(양치기라는 말도 있다)가 아 쌍둥이 아이를 길렀으며, 늑대의 젖(루마)을 먹고 자랐다고 하..
2020.08.30 -
세계 역사 이야기1 고대편
어릴적부터 집에 있었던 책 시리즈가 있다. 교양있는 우리아이를 위한 세계 역사 이야기 시리즈이다. 성인이 되기전까지 책을 좋아하지도 않았고, 몸도 마음도 작았던 시절 두꺼운 책은 큰 부담이었다. 그래서 앞페이지 몇 부분을 읽고 치워버렸던 기억이 있다. 교양없이 성장했지만, 나이가 듬에 따라 역사에 대한 이해를 얻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필요성보다는 흥미 위주로 관심이 생긴다. 우리 세대는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지만, 가장 로망이 없는 시대라고 생각한다. 탐험되지 않은 장소는 없으며, 목숨을 걸고 맞설 키클롭스도 없다. 세계적 정세가 평화로운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모험이랄건 크게 없는 세상이다. 그래서 과거의 이야기를 보면 큰 재미가 느껴진다. 인물의 심리를 예측하고 왜 그런 선택..
2020.08.22 -
오토마타 교육
8월 3일~6일 4일 동안 학과에서 진행하는 오토마타 교육을 받았다. 오토마타는 기계장치로 움직이는 조형물을 말한다. 가공하기 좋고 사용하기 좋은 나무를 재료로 Trotbot을 제작했다. 제작을 위해 목재 가공을 많이 했고 톱날을 사용해 절단하는 기계, 그라인드로 면을 다듬는 기계, 구멍을 뚫는 기계 등을 사용했다. 오랜 시간 반복 작업을 해야했다. 머리를 식힐 수 있다는 점에서 고역은 아니었다. Trot bot을 움직이기 위해 아두이노 sketch의 코딩이 필요하다. 사용한 코드는 다음과 같다. #include Servo servoB; Servo servoA; //서브모터 객체 생성 int servoBPin=6; int servoApin=3; //서브모터의 핀 저장 변수 int muchA=0; int ..
2020.08.07 -
컴활 1급 필기
컴활 1급 필기 상시시험을 8월 2일 일요일 오전에 치뤘다. 다행히 별탈 없이 합격했다. 컴활 1급 필기 합격을 위해 10일정도 준비한 것 같다. 시험을 준비하며 느낀 점은 컴활 필기는 도움이 안되는 시험이라는 것이다. 특히 [제어판]-[프로그램 추가/제거]-[Windosw 구성 요소 추가/제거]-[인덱스 서비스] 등이 옳은지와 같은 문제는 단순한 암기를 요하는 문제라는 점에서 아쉽다.. 좀 더 컴퓨터활용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하는 필기시험이면 좋을 것 같다. 시험을 준비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18,19,20년도 기출문제 풀이 후 오답에 대한 해설영상 시청 2. 컴활 1과목, 2과목, 3과목에 대한 설명 해주는 영상 시청 후 내용 암기 일단 2개의 기출을 푼 뒤 배경지식이 너무 없다는 것을 깨닫..
2020.08.05 -
달과 6펜스
서머싯 몸과는 구면인데, 정확히 1년 전 이맘때에 서머싯 몸의 『면도날』을 읽었다. 그 책도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작품은 작가의 생각을 반영하기 마련이다. 그는 당시에 유행한 파티문화ㅡ격식을 차리고 교양인들과의 사교적 모임ㅡ에 대한 반감이 있었던 것 같다. 책의 내용은 다를지언정 그의 작품에는 이에 반감을 가지는 주인공이 등장한다. 그들은 그러한 주류를 벗어나 무언가를 지향한다. 또한 서머싯 몸은 그의 작품에서 관찰자로 나타나곤 한다. 재밌는 점은 그는 의대졸업생에, 어느정도 명성을 얻은 작가인 자신을 그대로 작품에 등장시킨다. 생동감을 위해서 이런 장치를 사용하는 것 같다. 서술자로써 예시를 보충하기 위해 간혹 서머싯 몸의 이야기도 종종 나오는데 이게 또 색다른 재미가 있다. 또한 서머싯 몸이..
2020.07.14 -
부분과 전체
「부분과 전체」 책으로 대학교 독후감 공모전에 참여했다. 이 책은 항상 읽어보고 싶었지만, 집중이 안돼 중도하차를 두 번이나 했다. 지금껏 읽은 책 중에, 책을 읽다 잠시 다른 일을 마치고, 다시 집중하는데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리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독후감을 작성하다보니 글 전체에 통일성을 부여하며, 교훈을 얻으려는 무형의 형식에 맞춰야 했다. 그렇게 글의 완성도는 조금 높아져도, 읽으면서 느낀 그 감정들은 글에 남지 않게 되었다. 그 부분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이 곳에는 작성한 독후감의 일부 내용만 적시하려고 한다. 독후감 내용 더보기 왜 부분과 전체일까? 복잡한 문제를 풀기위해 수학, 물리학에서는 항상 특수한 문제를 규정한다. 이 문제를 풀어 발견한 해결책을 일반화해 복잡한 문제를 풀 수 있다...
2020.07.11 -
전자공학과 2학년 1학기
전자공학과 2학년 1학기를 마쳤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비대면 수업으로, 대학공부는 생각보다 여유로웠다. 이번에 수강한 과목은 공업수학2, 회로이론, 기초전기실험, 논리회로, 전자기학이다. 각 과목에 대한 간단한 리뷰를 하려고 한다. 공업수학2 공업수학2는 수에 대한 개념을 확장하는 '복소수'로 시작되었다. 복소수를 오일러로 표현하는 것이 앞으로 배우는 내용에도 계속 활용된다. 그 다음에는 'Phasor' 개념을 배웠다. 정현파를 계산하는 것보다 Phasor를 계산하는 것이 더 쉽기 때문에 정현파를 Phasor로 바꿔준다. 전자공학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회로는 AC circuit이므로 시간에 따라 전압값이 변한다. 이 값을 표현하고, Circuit을 분석하기위해 Phasor가 필요하다. 그 다음에는 ..
2020.07.08